#1-2. 직장인 경매 [경매 독학, 경락대출, 법무비]

2020. 10. 7. 01:16웅빠/경매 혼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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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직장인 경매 [경매 독학, 경락대출, 법무비]

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직장인 혼자 경매하는 웅빠입니다.

오늘은 제가 앞서 올린 첫 경매 낙찰 후 명도에 이은 경락대출 및 법무비 실행을 했던

이야기를 작성 할려고 합니다. 제가 혼자 경매 독학으로 경험한거고 진행했던 이야기들이니

믿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작성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4일 첫 낙찰! 잔금 납부전 명도 완료!

 

우선 첫 낙찰 6월4일 이후 명도가 잔금 납부전에 마무리가 되어서 운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경락대출 중 비극이 일어났습니다..(비극은 중후반부에 나옵니다..흑)

낙찰 받은 지역은 안산시 상록구입니다.

낙찰 받은 이후 법원에서 대출 명함을 20개 이상 받았던거 같습니다.(제가 따로 챙긴것도 있습니다)

낙찰 받자마자 바로 싹 다 문자를 보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저는 현재 무주택자(전세 거주중), 직장 연봉 oooo만원, 신용대출(약 1700만원), 전세대출(1억2천), 신용등급 1~2등급

사건번호 19타경0000입니다. 실거주 하지 않고 단기 매도 예정입니다. 사업자 아닌 개인 대출입니다.

라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빠르게는 당일날 연락 오는분들이 많았고 1~2일 이후에 연락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대출 내용은 다양 했습니다. (감정가 1억2천8백, 낙찰가 9천2백19만원)

예시 > xx은행 7300만(80%)/이자 3.5%~/중도상환0.5(3개월)/1년거치

xx은행 8300만/이자 2.7%~/중도상환1.2/부수거래있음

xx은행 7300만/이자 3.5%~/중도3개월 후 면제/법무비가 비쌈

xx은행 7300만/이자 3.5%~/중도6개월 후 면제/법무비 20만원 비쌈

xx은행 8300만/이자 3.2%~/중도1%/1년거치

xx은행 8900만/이자 2.4%~/중도3년 1.2%/비거치 등등

뭐 엄청 많이 왔습니다. 전화도 많이 오구요.

 

법무비 계산서 요청도 해봤지만 아예 답변이 없는분도 계셨고 

계산서를 보내주는 분도 있었고 비용도 참 전부 달랐습니다.(무조건 받아보고 하시는걸 추천)

 

경매는 레버리지를 많이 이용 해야 한다고 공부하고, 단기 매도 목적이여서 중도금이 적은곳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처음 선택한곳에서 대출 하는분과 은행과 얘기가 달랐습니다.

대출 조건 내용이 다르더군요.. 대출 하는분께 해당 은행 담당자 명함을 받고 전화를 했습니다.

사건번호 얘기 했더니 제가 들었던 대출 조건과 달라서 그 대출은 안하게 되었고

다른분과 하게 되었습니다..(역시 한번쯤 은행에 확인을 해봐야 합니다.)

 

아무튼 낙찰가 대비 대출이 많이 나왔기에 마이너스 통장을 활용하면 "와 이게 무피 투자인가?"

혼자 엄청 좋아했습니다. 

대출을 할곳을 정하고 날짜와 시간을 약속 잡은뒤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비극이 시작됩니다..

제가 낙찰 받은곳은 안산시 상록구 비규제지역 이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조정지역으로 바뀝니다.(에이 나는 그전에 낙찰 받은건데 상관없겠지~)

정확히 기억이 납니다. 6월19일 제가 미용실을 예약하고 가는길 이였습니다. 오후 3시였습니다.

법무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대출 자서 하러갈 날짜는 6월24일이 였습니다.

오늘 오후 6시까지 대출 자서를 해야만 대출이 정상적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오늘이 지나면 조정지역으로 대출이 50% 나온답니다. 

아니 나는 지금 안산에 있는데 대출하러 지금 오라고??(대출 은행이 의정부..)

저는 안간다고(못간거죠)..했습니다. 어차피 감정가 50% 대출 나온다고 하고 그냥 내돈 더 쓰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저는 6월24일날 의정부를 찾아가 대출 자서를 쓰고 왔습니다. 

통장 만들고 비밀번호 알려드리고 통장을 다시 회수 하였습니다. 

대출 나오면 인출해서 법무사랑 같이 법원에 잔금납부를 하신다고 하더군요.

명도도 끝나고 6/17 대책 때문에 실거주/전입 조건이 생겨 7월1일 전까지 잔금을 치뤄야겠더군요.

무조건 대출 승인 되는대로 빨리 해달라고 해서 6월30일날 법무사/은행직원이 잔금납부를 완료 했습니다.

 

낙찰가는 9219만, 대출 6400만+마이너스통장 2700만+취득/법무비/잔금300만 = 약 9400만

무피투자가 가능할뻔 했는데.. 제 현금 300만이 일단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내돈 300만원 들고 주택을 하나 취득 했다는것에 기분은 좋았습니다.

저의 첫 경매 낙찰 후 경락대출과 법무비 관련해서 글을 작성 하였습니다.

제가 직접 경험했던 일들이고 경매를 혼자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은 소유권이전과 그 이후 절차들에 대해 작성 하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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